초상화가 움직이고 그림 속 꽃잎이 흩날린다! 미디어로 재현된 근대 아시아 명작들이 환상적인 경험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은 오는 8월 16일(금)부터 9월 10일(화)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공동 협력 전시 《몰입미감, 디지털로 본 자연과 휴머니즘》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의재미술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근현대 미술 작품을 인터랙티브 기술과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생동하는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감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지난 2023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큰 인기를 누린바 있다.
이번 거제 전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던 전시 중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중심으로 한 ‘2부. 체험, 손 끝에 새기다’가 펼쳐져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촉각, 시각, 청각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특히, 김중현, 채용신, 이제창, 허달재 등 한국 근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명작을 몰입형 미디어로 만날 수 있어서 미술 교과목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한편, 기획전시 《몰입미감, 디지털로 본 자연과 휴머니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2024년 공동 협력 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 기간은 2024년 8월 16일(금)부터 9월 10일(화)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2시에는 전시실에서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 전시 함께 보기’가 열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eojeart.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055-680-10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