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성호)가 거제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인식확산을 위한 '2024 제5기 거제지속가능발전학교'를 지난 12월 3일~17일까지 총 5강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했다.
거제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과 이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시민사회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관련 공무원, 시민사회활동가, 일반시민 등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 후 수료식을 마쳤다.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성호 회장의 “지속가능발전학교를 통해 시민사회에 지속가능발전을 배우고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첫 강좌로 최영 전)LH따듯한경제지원센터장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해하는 과정과 거제시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및 이행계획, 조직구성에 대한 정보를 통해 거제가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을 알아보고 향후 진행되는 교육의 목적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2강은 송호석 전, 옥포, 김해 불암 도시재생센터장이‘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3강은 서은옥 양성평등강사의 ‘성평등 교육과 예방 통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거제'로 교육을 통한 자신도 모르는 스토킹 가해자와 성인지 감수성 논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4번째 강의는 조선공학박사인 김노성 엔에스텍 대표의 ‘지속가능발전 지식과 창조의 집합’의 주제로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지속가능발전은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마지막 5강은 김명화 거제근로자건강센터장의 ‘행복한 삶 아름다운 마침표‘의 주제로 웰다잉’에 대한 강의로 마무리했다.
수강자 중에서는 “꼭 듣고 싶었던 강의였는데 일정상 전 과정을 참여하지 못해 아쉬었다”고 했으며, 지속가능발전과 ESG경영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참여한 수강생도 있었다.
수료식에는 신현숙 거제시기획예산실장이 참석해 “거제지속가능발전에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지속가능발전이 많은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수료증 수여를 했다.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학교를 통해 거제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에 해당하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인재를 강사로 발굴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능력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 「2024 거제지속가능발전 페스티벌」현장에서 거제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거제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지속가능발전비전선포식을 , 지속가능발전 선포식을 통해 거제시가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