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백병원은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를 넘긴 환자가 10일 병원을 찾아 감사의 표시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붕백병원에 따르면 윤모 대표는 지난해 8월, 갑작스런 언어장애와 마비 증세로 거붕백병원을 찾았는데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통해 상급병원으로 의뢰,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것. 이에 윤 대표는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고,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것. 또 윤 대표와 친분관계인 김모 대표도 같은날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영균 병원장은 "올해 복을 다 받은 것 같다, 두 대표의 기부가 병원의 발전과 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거붕백병원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