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은 "최근의 많은 논란들에 대해 충시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과거에도 억울한 처사를 당하긴 했으나 잘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해 억울한 심사를 간접적으로 표했다.
또 김의원은 대우조선해양 문제해결과 태풍피해 대책 활동을 벌였다면서 해양플랜트 산단, 고속철도 조기착공 등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면서 흔들림없이 의원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같은 입장 표명은 김의원의 잇따른 기소에 대해 '내년 재선거설'이 나도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김의원의 보도자료 전문이다.
------------------
거제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조선불황과 콜레라, 그리고 최근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해 힘겨운 나날들을 보내시는 시민 여러분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와 관련된 최근의 많은 논란들에 대해 충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저의 정치 여정중 과거에도 유사한 일들로 억울한 처사를 당하긴 했으나 잘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시간을 가지고 잘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9월 개최된 조선해운청문회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도 거제의 대우조선해양만큼은 반드시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정부 및 대우조선해양 지휘부의 각오와 다짐을 확인했으며, 지난 6일 태풍피해 긴급당정협의에서 정부지원과 예방대책 등을 촉구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 우리 거제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듯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진력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친데 대해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국 회 의 원 김 한 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