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토크콘서트는 조선업근로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전하고자 강연과 대화,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먼저 11월 24일(수) 저녁 7시부터 삼성중공업 사외 복지관 2층 체육관(장평중 옆)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희망토크콘서트는 개그맨 이윤석의 토크콘서트와 팝페라 가수 스윗트리의 공연으로 희망을 전했다.
이어 11월 30일(목) 저녁 7시부터 대우조선해양(주) 오션플라자 4층 체육관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희망토크콘서트와 미성과 허스키가 어우러져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주는‘녹색지대’공연으로 6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창옥 교수는 “사람은 힘들다고 쓰러지지 않는다. 다만 힘들 때 위로가 없으면 쓰러진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족 간, 동료 간에 진심어린 소통과 위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든다면서, 가족 모두, 나아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모든 근로자와 가족들이 소통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업근로자(퇴직자)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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