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등 생태 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야외놀이교육을 진행하고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재로 참가자 호기심 자극해
-환경운동연합 연내에 생태보존이 우수한 삼거마을에 환경교육센터 설립 예정
지난 20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독봉산 웰빙공원 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고현천 생태 가을숲 놀이학교를 개최했다. 모집 시작 1시간여 만에 신청이 마감 됐다.
이 체험활동은 경남도 지원사업인 고현천수달생태지도그리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30 여명의 거제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사진은 거제환경교육네트워크에 소속된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가을자연과 함께하는 오감체험을 주제로 진행 했다.
숲 속 생태계 관찰, 소리로 듣고 열매 이름 맞추기, 달팽이 서식지 찾아보기 등 평소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제로 참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 했다. 이 날 체험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서 배우니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안에 삼거마을로 이전, 환경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거마을은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달, 독수리, 남방동사리, 애기송이풀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태보존이 잘 된 지역에 환경교육센터를 설립 해 생태조사 강화, 생태전문가 양성, 일자리창출, 환경교육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을 목표로 환경단체로써 생태보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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