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요일 오후 5시 옥포수변공
세월호 참사 10주기 거제추모문화제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옥포수변공원에서 열린다.
거제지역 시민/사회/노동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임인 '세월호를 기억하는 거세사람들'이 주최한다.
행사 주최측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참사 책임과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고 더 이상 없어야할 사회적 참사는 이태원에서도 각종 산업재해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두 번 다시 안타까운 죽음이 없는 세상, 안전하고 책임있는 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추모문화제는 참배와 각종 전시회가 이어지고, 조선소노동자노래패의 노래공연, 묵념, '잊지않을께' 합창, 오카리나 공연, 지역청년 에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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