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오전 11시, 거제지역 시민, 노동단체 공동 기자회견
"한화 오더니 지역과 현장은 쑥대밭"이 됐다면서 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노동계가 한화그룹을 규탄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일시는 2024년 7월 17일(수) 오전 11시, 장소는 거제시청 브리핑룸이다.
이들에 따르면 한화자본이 대우조선을 인수와 동시에 덩치불리기와 3대 세습을 위한 사업재편에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과의 협의자체를 부정하는 행태들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
노동조합은 서울 한화본사, 김승연회장 자택 1인시위를 벌이는 한편 파업권을 확보하고이번주부터 현장 파업을 전개하고 있다.
거제 지역시민들 또한 한화자본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당시 한화는 '지역동반성장' 등을 약속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노동계회 시민사회는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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