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댄스스포츠)으로 쓰일 거제시체육관 로비를 벽화로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쾌적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뤄진 이번 벽화 작업은 지역 벽화봉사단 ‘캘리드림’의 재능 기부에다 거제시배드민턴협회·거제시체육회 관계자, 체육관 담당 공사 직원들이 손길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캘리드림 변은정 회장은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사하고 밝아진 시설에서 더 기분 좋게 운동하고,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평소 우리가 이용하는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체육관을 관리하는 공사 공공시설부 관계자는 “여러 사람의 손길로 개관한 지 32년 된 체육관이 환하게 바뀌어 기쁘다”며 “체육관 이용객들이 더 기분 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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