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20일 아주동 공설운동장 1번 게이트 앞에서 「외국인 소방안전 벽화 거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외국인 소방안전 벽화 거리 조성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전수진 서장을 비롯한 거제소방서 희망소방안전위원회(위원장 장동석), 거제시 아주동 주민센터,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제2지역, 빛그림아트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벽화 그리기에 힘을 모았다.
벽화는 화재 예방과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외국인 주민들에게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벽화 속 소방안전 메시지는 한글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표기되어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며,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안전 의식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전수진 서장은 “벽화가 소방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벽화는 12월 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며, 완공 후 현판 제막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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