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커피와 핫팩 나눔사업이 진행된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거제시와 함께 지난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지원사업에 이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상생협약을 체결한 관내 15개소 편의점(CU 거제신정점, CU 거제고현레고점, CU 거제계룡점, GS25 거제고현원룸점, 이마트24 거제스타점, CU 거제아주행운점, CU 거제아주잘생긴점, CU 거제아주반딧불점, 세븐일레븐 아주조은점, GS25 아주드림점, GS25 아주운동장점, GS25 옥포비치점, CU 거제옥포대박점, 세븐일레븐 거제옥포중앙점, 세븐일레븐 거제장승포항점)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캔커피와 핫팩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거제시에는 기존 상생협약을 체결한 5곳과 2024년 거제시가 선정된 “고용노동부 일터 개선 공모사업”의 2,700만원 국비 지원으로 9월에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10곳을 추가로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현재 15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동노동자 커피, 핫팩 나눔 지원사업은 택배, 배달앱 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방문판매, 가전제품 설치 수리, 돌봄서비스 노동자 등 추운 겨울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커피와 핫팩을 무료로 나눠주는 사업이다.
24일(화) 11시부터 15개소 편의점에서 캔커피 100개씩, 핫팩 50개씩을 선착순으로 이동노동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김중희 사무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커피와 핫팩 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간이쉼터에서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고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휴식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거제시민들이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