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환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이 27일 거제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거제시장 재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노동자의 입장에서 강단있게 위기의 거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역대 시장들은 부패와 부정으로 구속되고 전임 시장마저 사법적 처벌을 받아 국민의 힘과 서일준 국회의원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면서 "그들의 불법 부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거제시민이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협상과 조정 전문가라고 밝힌 백 예비후보는 행정타운문제, 경찰서 이전문제, 한아시안 국가정원 문제, 노자산 남부관광단지 문제, 장승포 해맞이 공원 일대의 골프장 조성문제, 통영 거제 간 고속도로 건설 문제, 거제~김천간 KTX 노선문제와 조기착공 문제, 가덕도 신공항 문제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해 원칙과 뚝심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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