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임은 지난 2013년 1월 12일 이후 2년 6개월만에 인상 조정되는 것으로 그 동안 버스운송업계에서는 운임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경남도는 버스요금 인상이 서민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점을 고려 수차례 인상을 유보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6개월간 연료비, 인건비, 차량 가격 등 운송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자가용 차량 증가로 인한 운송수입 감소로 버스업체의 경영악화가 심화됨에 따라 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운임요율을 조정하게 됐다.
인상폭으로는 시내 기본구간 기준 일반인 현금운임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교통카드는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인상됐다.
중·고생 교통카드 사용 시 80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한 반면 초등생 요금은 동결했다.
또한, 거제~부산간 시내직행좌석버스는 부산시와의 협의 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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