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9월 12일 거제시 사등면 지석 해안변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연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였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UNEP)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 운동으로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통영해경, 거제시 2개 기관과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성포어촌계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석리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 등 총 3000kg을 수거하였다.
또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오염 예방 홍보 활동과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제연안정화의 날(9.21)’을 맞아 지속적인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깨끗한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