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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손실은 아몰랑, 음주가무는 아좋아”
“업체손실은 아몰랑, 음주가무는 아좋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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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거제위원회, 도의원 사건 관련 논평

▲ 대명콘도앞에서 도의원들을 탄 차량을 향해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학부모들. 사진=거제뉴스광장 김민수 기자
경남도의회 연찬회 취소 관련 유람선사측이 학부모들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 거제지역위원회가 논평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는 15일 논평에서 “ 지역역업체는 학부모들을 상대로 예약취소로 인한 3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승선 10분전, 오찬 2시간여전 일방적으로 취소한 당사자인 도의회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지역업체가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은 상식적으로 도의회가 지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하여 발생한 지역업체 손실에 대해 도의회는 업체와 학부모들 간 갈등에 대해 뒷짐 지지 말고, 책임감 있게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논평은 또 지난 14일 홍지사와 경남도의원들과의 ‘양푼이 폭탄주 및 노래방 회합 관련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향한 도민과 시민의 목소리가 뜨겁고, 연수간 공무원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홍지사와 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위원장 김창규) 소속 의원들이 사발주를 돌리고 음주가무를 즐겼다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홍지사와 도의회를 비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이다

“지역업체 손실은 아몰랑 음주가무는 아좋아”

지난 7월 8일 도의회 의원 및 공무원이 1박2일 일정으로 D리조트 연찬회와 장도 등을 관광한 후 오찬을 예정하였다. 그러나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거제시민본부’ 소속 학부모들의 항의에 장사도 관광 및 오찬 일정을 자진 취소하고 창원으로 돌아갔다.

 

이에 지역업체는 학부모들을 상대로 예약취소로 인한 3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였고 승선 10분전, 오찬 2시간여전 일방적으로 취소한 당사자인 도의회는 나몰라라 하고 있다.

 

지역업체가 청구한 손해배상에 대한 책임은 상식적으로 도의회가 지는 것이 옳다.

일방적으로 일정을 취소하여 발생한 지역업체 손실에 대해 도의회는 업체와 학부모들 간 갈등에 대해 뒷짐 지지 말고, 책임감 있게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홍준표 지사와 도의회가 도민과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 도를 넘고 있다.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향한 도민과 시민의 목소리가 이리도 뜨겁고, 연수간 공무원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7월14일 밤에는 홍지사와 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위원장 김창규) 소속 의원들이 사발주를 돌리고 음주가무를 즐겼다 하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도의회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행정의 시녀가 되었다는 지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비바람을 맞으며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바라는 도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하기를 바란다.

 

2015년 7월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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