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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우조선매각반대' 청와대 상경투쟁
22일 '대우조선매각반대' 청와대 상경투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9.03.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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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노조와 대우조선매각범시민대책위는 22일 '재벌 특혜, 밀실야합 잘못된 대우조선매각 중단을 위한 거제시민 청와대 상경 투쟁'을 벌인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 잘못된 정책을 강행하며 촛불 정신을 역행하고 있다"면서 "대우조선 지회는 거제시민들과 함께 청와대 상경 투쟁을 통해 잘못된 대우조선매각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거제시민들이 참여를 호소했다.

노조는 "촛불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이 퇴진하고 노동존중의 새로운 촛불 정부가 탄생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수차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면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인수·합병’의 기습적인 매각 발표는 오로지 현대재벌을 위한 특혜였고 과정 또한 밀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노동존중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지난 3월 8일 본계약이 체결됐다"고 비판했다.

대우조선노조와 시민대책위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졸속매각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물론 소상공인, 중소기자재 업체의 몰락 등 거제시와 경남 지역경제 생태계 파탄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후 청와대까지 행진한 후 매각반대 1차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청와대 상경투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일 시 : 3월 22일(금) 14시~

◎ 장 소 : 광화문 세종로(집회 후 청와대 행진)

◎ 대 상 : 대우조선 전체 노동자, 거제시민

◎ 진행 순서

-. 08시 대우조선 출발

-. 14시 광화문 본집회

-. 15시 30분 청와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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