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제250회 정례회에서 김영규 의원(옥포 1·2동, 연초·하청·장목면/국민의힘)이 발의한 「거제시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원안 통과됐다.
이 조례는 우리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적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발굴·육성 및 체계적 지원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거제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는 <지방시대> 즉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정책들이 포함되어 있고, 주요 비전으로 지방의 자립적 성장과 지속 가능
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경제 발전에서 벗어나 지방이 가지고 있는 지역별 특성과자원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을 핵심이며,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지방 경제 자립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워 지방시대(지역 균형 발전) 개막을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나아가 첨단 산업 및 세계 경제의 디지털시계는 더욱 가속화되고, 대도시중심의 경제에서 지역 자생, 지역 경제로 분산되는 흐름에서, 로컬 크리에
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선제적 조례 제정으로 탄탄한 지방시대의 안정적 기틀을 마련한 김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 활동과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적 자원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자산, 문화적 독창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 잠재력과 가능성이 높다.
김영규 의원은 “로컬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개인 창업자가 아니라, 지역의 자원과 가치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거제시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거제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 주체로서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거제시의 고유한 자연·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져 관광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통과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