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전수진)는 지난 8일 김점수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 ‘1차량 1소화기 갖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챌린지는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저감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전수진 서장을 시작으로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과 최양희 부의장, 김명만 거제경찰서장, 전기풍 경남도의원이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
박정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으로 챌린지 8호 주자로 나선 김 회장은 거제상공회의소 청사 앞에서 차량용 소화기를 들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을 포함한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는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김점수 회장은 “차량화재는 차량 내 연료와 오일류 같은 다양한 가연물로 인해 급속히 연소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며“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신속한 초기 소화를 통해 동승자의 안전을 지키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환중 거제시체육회 회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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