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거제문화체육연구회(회장: 조대용)가 거제시 체육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국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거제시 체육종목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연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조대용·윤부원·신금자·김선민·김영규 연구회 의원들과 시 집행부 및 체육 관계자 등 20여 명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시와 경주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들은 우수사례를 토대로 거제시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연구 자료를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일정으로는 △울산광역시 남구의 선암호수공원축구장, 인공암벽장, 문수국제양궁장, 문수실내수영장 등의 체육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공감하였고 △울산 HD FC에서는 특화된 유소년 축구클럽 시스템과 지역 기업과의 스포츠 마케팅 연계 사례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 진하요트경기장을 방문하여 올해 전국체전 요트경기 준비를 위한 시설을 둘러보았고 △울산광역시체육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22년도 전국체전 성공개최 노하우와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거제시의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체육 관계자 간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최성훈 학부장은 자문을 통해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리 SUPrise’와 같은 사례처럼 거제시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방법을 활용하여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시청 체육진흥과와의 간담회를 통해 종목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등의 스포츠 마케팅 성과를 청취하고 사계절 에어돔축구장을 둘러보며 우리 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적극 유치를 위한 방안을 집행부인 체육지원과와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조대용 거제문화체육연구회 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을 통해 우리 시 체육지원의 미비점과 기회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과 경주의 체육 활성화 사례를 분석하여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연구 용역에 담아 제시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