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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보물' 총명사 ‘예념미타도량참법’ 진본 공개
거제 '보물' 총명사 ‘예념미타도량참법’ 진본 공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10.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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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보물 지정 기념 찬탄음악회도 열려

 

올 2월 보물로 승격 지정된 총명사의 ‘예념미타도량참법’ 진본이 거제시민에게 공개된다.

총명사(주지 호석스님)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5시부터 총명사가 소장하고 있는 보물 ‘예념미타도량참법’을 거제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총명사는 19일 오후 6시부터 총명사 경내에서 보물 공개와 함께 보물 지정 기념 찬탄음악회를 개최한다. 1부 봉정법회에 이어 진행될 음악회에는 가수 윤성, 박시완, 손진욱, 조연호, 김중연 등이 출연하며, 총명사 합창단의 축가 합창도 이어진다.

이날 음악회는 불교TV가 주관하며 사회는 불교TV 김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한다.

총명사의 ‘예념미타도량참법’은 세조의 비인 정희대왕대비가 공혜왕후 한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간행한 목판본이다. 하권인 권6-10을 한 책으로 엮은 것으로 표지에는 ‘彌陀懺法’(미타참법)이라고 쓰여있다. 총명사 미타참법은 경남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던 것이 올 2월 국가문화유산인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총명사 주지 호석스님은 “총명사가 소장하고 있는 ‘예념미타도량참법’이 올봄에 국가문화유산인 보물로 승격 지정됐습니다. 이는 총명사와 거제불교만의 자랑이 아니라 거제시와 거제시민 모두의 기쁨이며 자랑일 것입니다.”라며 “보물 지정을 부처님께 고하고, 보물 지정의 기쁨을 거제시민 모두와 함께 나누기 위해 법회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호석스님은 “보물로 지정된 미타참법이 잘 보존되도록 거제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미타참법의 염원대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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