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농성천막을 설치하지 못하고 결국 노숙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이 약속한 성과금, 상생격려금, 상여금을 지급하고, 하청노동자 임금체불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노숙을 해서라도 농성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청노조는 성과금 300% 지급하라 (매년 100%씩 3년간), 상여금 50% 지급, 상생격려금 100만원 지급, 상용직 고용 확대, 처우 개선, 상여금 연 300% 지급, 블랙리스트(취업방해) 폐지, 임금체불 원청 한화오션이 책임지고 근본 대책 마련, 중대재해 근본 대책 마련하고 하청노동조합의 안전활동 참여 보장, 윤석열―명태균 불법 파업파괴 국정농단 진상을 밝히고 사과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