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출신의 청년 작가 초대전 《2024 청춘예찬展 - 친애하는 청년들에게》이 열린다.
거제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역 출신의 청년 작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각기 독특한 예술 세계를 표현해온 네 명의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여 젊은 예술인의 희망, 예술적 고민과 탐색을 담은 회화, 드로잉, 콜라주 작품들을 통해 지역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연과 건성 재료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기억의 흔적을 재현하는 작업을 해온 박수민 작가를 비롯하여 일상의 여러 모습을 비틀어 표현함으로써 불완전함과 불안을 작품에 담아온 박찬 작가, 다양한 표현 매체를 통해 바다와 파도, 불꽃을 각기 감정의 형태로 표현해온 정연우 작가, 집이라는 소재를 통해 거주공간과 현대 사회의 개인의 관계를 탐색해온 최유정 작가가 참여하여, 청년 예술가의 진솔한 고민과 열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성인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 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전시실에서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 전시 함께 보기’가 열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5일(금) 오후 2시에는 작가들과 직접 만나 예술 세계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가 열려 현재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거제 출신의 청년 작가들을 발굴·지원하고 예술적 잠재력과 독창성 있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기획전시 《2024 청춘예찬展 - 친애하는 청년들에게》는 2024년 7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