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 음악을 통해 거제시 음악의 수준 향상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한국합창총연합회의 경남합창연합지회 거제시지부인 <거제시합창연합회>가 6일 오후 3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 능포 새마을금고 본점 소회의실에서 12개 합창단 대표가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조대용 의원,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준성 관장, 거제 예총 조유정 수석 부회장, 전 미협 석홍권 지부장 등이 참석하여 발대식 및 취임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창립총회에서 12개 단체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이현서 지휘자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상투스 합창단의 조성림 지휘자, 감사는 손둘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어 선출되었다. 그 외 드림 싱어즈의 지광윤 지휘자가 사무국장을 금강사 합창단의 정성민 지휘자가 서기를, 박지윤 지휘자가 회계를 맡으며 거제시합창연합회의 초대 임원진단이 확정되었다.
성악(학사·석사)과 합창지휘(석·박사)를 전공하고 현재 국립 창원대학교 음악학과와 신라대학교에서 전공 음악을 지도하고 있는 거제합창연합회의 초대 회장 이현서 지휘자는 2부 발대식에서 계이름이 가지는 어원을 7행시로 풀어내는 인상적인 취임사로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거제시 합창연합회 발족 목적은 거제시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서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합창 음악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거제시 음악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고 계시는 여러 합창단의 단장님들과 음악대학에 출강하시거나 지휘를 전공하신 전문가 여러 교·강사님들이 마음을 모아 그 시작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특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국회의원 서일준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거제시의 합창음악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여러 합창단의 대표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