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거제경찰서(총경 김상호)는 장승포지구대 순찰 1팀이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게 사기를 당해 현금을 전달하기 직전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하여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장승포지구대 팀은 지난 6일 14시경 '거제시 장승포동 관내에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현금을 찾으러 온다'는 피해자 박모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 출동 당시 출동 경찰관들은 신고자의 집에서 멀리 순찰차를 주차 후 주변 수색 중 창원지역 택시 주변을 서성이는 남자를 발견, 신속히 불심검문하고 추궁하여 피싱사기 수거책임을 자백받아 현행범 체포 후 거제경찰서 형사팀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거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손실을 입히는 중대한 범죄”라며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철저한 경계와 함께,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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