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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우성기)은 거제노동복지회관에서 거제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황과 서비스 전달체계를 점검하고, 장애인 평생교육과 고용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거제대학교 오미옥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산대학교 박재국 교수가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과 서비스 전달체계 모색」을 주제로, 부산직업능력개발원 양해철 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과 연계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태열 거제시의원, 강호용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변장수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국장, 신희은 거제시장애인복지관 부모자치회 회장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질 향상, 그리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 나은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장애인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기본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향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업 역량을 기르고, 자립적인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장애인 평생교육의 발전과 고용 촉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방안과 관련된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며, 포용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성기 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거제시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으며, 향후 장애인 교육 및 고용에 관한 정책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의 성과가 현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장애인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