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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천종완, 거제만의 체험형 관광 공약
(선거) 천종완, 거제만의 체험형 관광 공약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5.02.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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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관광정책만이 관광객을 모을 수 있습니다.”

거제시장 재선거 국민의힘 천종완 예비후보는 거제시가 관광산업으로 경제효과를 누리기 위해선 관광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가능하다며 새로운 체험형 관광 공약을 제시했다.

천 예비후보가 강조한 거제 관광은 ‘관광객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로 압축된다.

이번에 새로 제시한 관광 콘텐츠는 흥남 해수욕장을 서핑 전용 비치로 개발하는 것.

천 예비후보는 양양의 경우 정주인구의 13배에 가까운 생활인구 유입 효과로 엄청난 경제유발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현재 흥남 해수욕장은 서핑을 즐기기 위한 해외 관광객이 고정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도 높은 편.

두 번째는 기존 해외 자매결연도시를 활용한 국제 관광 콘텐츠 개발.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해외 자매결연도시와 네트워크를 재정립, 관광을 통해 실익을 거둘 수 있는 상호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천 예비후보는 “그동안 행정이 말로만 하는 데 그치다보니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도 서류 안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일단 짓고 보자는 식의 관광개발 시대는 이제 끝났다. 거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웨이팡시의 경우 ‘연 날리기’ 콘텐츠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어 우리가 국제문화 축제를 열어 상호협력한다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기존에 제시한 ‘튠즈 아일랜드(Toon’s Island)’ 역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테마파크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의 대표적 플랫폼 회사인 카카오, 네이버, 다음 등과 협의한다면 대한민국만이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독특한 경험을 거제시가 제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천 예비후보는 “관광전문가들은 연휴 기간 동안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을 나가는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의 관광 콘텐츠는 그만그만한 예산을 투입, 어느 지역을 가도 비슷하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천혜의 자연경관만으로는 더 이상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라며 “거제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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